"비트코인, 다음달 5만 달러 간다"…낙관론 나오는 이유 [한경 코알라]

입력 2023-12-07 14:50   수정 2023-12-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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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내년 1월에는 5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옵션 트레이더들이 내년 1월까지 비트코인이 5만달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에 따르면 내년 1월 26일 만기 콜옵션 미결제 약정(OI) 규모는 행사가 5만달러 옵션에서 가장 높았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트레이더가 많다"고 전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날 옵션 미결제 약정은 약 200억달러 규모에 달했다. 미결제 약정은 옵션 또는 선물에서 정산이 끝나지 않은 모든 파생상품 계약을 의미한다. 미결제 약정이 늘어날수록 시장에 자금이 계속 유입한다고 볼 수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 블록은 "5만달러대의 콜 옵션이 가장 많았고 7만5000달러의 콜옵션도 상당수 존재했다"며 "이는 트레이더들이 내년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내년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전망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반대로 현물 ETF 상장이 연기되거나 무산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9% 오른 44025.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0.55% 상승한 6064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와 해외 비트코인 가격 차를 의미하는 김치 프리미엄은 3.43%로 나타났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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